하나대투증권이 트위터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트위터를 이용한 증권업계의 마케팅에서 독보적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4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공식 트위터 ‘스마트하나(트위터주소 @SmartHana)’의 팔로워가 이날 현재 3만2,600명을 돌파하며 증권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식 트위터를 관리하는 등 이 회사의 e-비즈니스 부서원과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 ‘멘토스’ 연구원 50여명의 추종자까지 감안하면, 트위터 공간에서 하나대투증권의 조언을 받는 팔로워가 100만명을 넘은 셈이다.
하나대투증권의 멘토스당(http://bit.ly/d9SPvW)은 트위터 상에서 유일하게 전문 투자상담이 이뤄지는 당으로도 명성이 높다. 박인규 e-비즈니스부장은 “멘토스당의 상담 직원 20여명은 퇴근 후 새벽 시간에도 무료 종목 상담을 할 정도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트위터는 비용은 적게 들면서도 정보의 전달 및 파급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트위터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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