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문학 전문 출판사인 현대문학이 한국 근현대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묶는 ‘한국현대문학전집’을 기획하고 1차분 10권(사진)을 펴냈다.
1차분은 개화기 및 1910년대의 주요 단편소설 선집과 염상섭 이태준 김동리 이효석 채만식 이광수 김유정 현진건 심훈의 작품선으로 구성됐다. 작가별로 전문 연구자가 편집을 맡아 작품을 선별하고,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개괄하는 소 평전 및 개별 수록작에 대한 해설을 각각 붙였다.
작가에 관한 인상기, 비평문 등을 덧붙이고 작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현대어 표기법을 적용해 가독성을 높인 것도 이번 전집의 특징이다.
이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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