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의 준공을 축하하며 공사에 참여한 감독관과 일꾼, 백성들이 한데 어우러져 춤추고 놀았던 화성 축성기념 낙성연(落成宴)이 214년 만에 시연된다.
경기 수원시는 “정조대왕 탄신 258주년을 맞아 30일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화성 낙성연을 처음으로 시연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낙성연은 건축물의 준공을 축하하는 잔치다. 화성 축성기념 낙성연은 1796년 10월 16일 정조대왕의 지시로 3년간 화성 축성 공사에 참여한 모든 감독관, 일꾼, 백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화성행궁 낙남헌 일대에서 베풀어졌다.
강주형기자 cubi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