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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만 파는 육류 쇼핑몰 "뭔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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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만 파는 육류 쇼핑몰 "뭔가 다르죠"

입력
2010.10.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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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육류의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종종 발생하는 원산지 표시 오류나 유통상의 변질 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한 가지 육류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가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있다.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한우 전문기업 다하누가 국내산 쇠고기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 쇠고기 이력추적제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한 각 부위별 등급판정확인서 공개로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했다. 전용 냉장택배 시스템을 도입, 2007년 문을 연 이래 6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강원 영월의 다하누촌에서 가정까지 직접 배송해준다. 자체 유통망을 갖춘 터라 가격도 시중가보다 30% 가량 저렴하다.

'도드람몰'(shop.dodram.com)은 돈육 브랜드 도드람이 운영하는 돼지고기 전문 쇼핑몰이다. KS(한국산업규격)는 물론 ISO 9002,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등으로 위생을 강화했고, 부위별로 미리 손질돼 있어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다. 또 판매량이 많은 부위의 가격을 낮추는 한편 갈비ㆍ보쌈세트 등을 갖춤으로써 선택의 폭도 넓혔다.

닭고기 전문회사 하림이 운영하는 하림몰(www.halimmall.com)은 팝콘치킨이나 치킨너겟 같은 간식류부터 훈제와 바비큐, 삼계탕까지 닭에 관한 모든 요리가 망라돼 있다. 최근엔 저칼로리의 조리된 닭가슴살을 캔에 담아 판매하면서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먹거리의 경우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의 신뢰"라며 "자체 유통망을 갖고 한 가지 육류에 올인한다면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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