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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보쉬 잡은 마이애미 히트 우승 후보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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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보쉬 잡은 마이애미 히트 우승 후보로 점프

입력
2010.10.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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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우승에 빛나는 LA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목표는 ‘당연히’ 3연패.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4패로 레이커스에 패했던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는 알찬 전력보강을 이뤘다. 보스턴은 통산 17회 우승으로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 중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던 마이애미는 단숨에 레이커스나 보스턴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전문가들과 미국의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등은 올해 세 팀이 ‘삼각편대’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NBA 2010~11시즌이 27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마이애미 히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팀당 82경기를 소화하는 정규시즌은 내년 4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플레이오프는 동ㆍ서부 콘퍼런스에서 16개 팀이 진출해 챔피언을 가린다.

개막전에서 만나는 보스턴과 마이애미는 레이커스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통산 18번째 우승을 노리는 보스턴은 ‘삼각편대’ 케빈 가넷(34ㆍ211㎝) 폴 피어스(33ㆍ201㎝) 레이 앨런(35ㆍ196㎝)에다 ‘두 오닐’ 샤킬 오닐(38ㆍ216㎝)과 저메인 오닐(32ㆍ211㎝)을 더했다. 멤버만 보면 최강 중의 최강이다.

자유계약선수(FA) 르브론 제임스(26ㆍ203㎝)와 크리스 보쉬(26ㆍ211㎝)를 영입한 마이애미는 일약 우승후보로 도약했다. 제임스와 보쉬가 기존의 드웨인 웨이드(28ㆍ193㎝)와 시너지효과를 낸다면 누구도 두렵지 않다. 제임스-보쉬-웨이드로 이뤄지는 마이애미의 ‘삼각편대’도 보스턴 못지않다.

두 시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레이커스도 여전히 강하다. ‘미스터 81’ 코비 브라이언트(32ㆍ198㎝)를 비롯해 파우 가솔(30ㆍ213㎝) 론 아테스트(31ㆍ201㎝) 앤드류 바이넘(23ㆍ213㎝) 데릭 피셔(36ㆍ185㎝) 사샤 부야치치(26ㆍ201㎝) 등이 레이커스의 주축 멤버다. 브라이언트-가솔-바이넘은 레이커스의 삼각편대.

3강의 대항마로는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25ㆍ211㎝)가 이끄는 올랜도 매직, 댈러스 매버릭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등을 꼽을 만하다. ‘만리장성’ 야오밍(30ㆍ229㎝)이 부상에서 돌아온 휴스턴 로키츠는 복병으로 분류된다.

최경호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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