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개혁특위는 25일 워크숍을 갖고 19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때 원칙적으로 모든 지역구에서 국민경선을 실시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략 공천 지역이 전체의 20%가 넘지 못하도록 했다.
특위 대변인인 박준선 의원은 “현역 의원을 비롯한 공천 신청자들을 분야별로 계량 평가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은 경선에서 배제하기로 했다”며 “여성과 장애인에겐 가산점을 줄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만 과열을 막기 위해 경선 참여 후보자를 3인 이내로 제한했다. 또 선거 6개월 전 공천심사위를 구성하고 3개월 전 공천을 완료토록 했다.
김성환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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