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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마비 증세 김광현, 아시안게임 못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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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마비 증세 김광현, 아시안게임 못뛴다

입력
2010.10.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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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3ㆍ한화)과 함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원투펀치’로 나서야 하는 김광현(22ㆍSK)이 결국 안면 근육 마비 증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SK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광현의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고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SK의 한 관계자는 “병원에서 오른쪽 얼굴에 마비가 발생해 1개월 이상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계속 치료가 필요한지는 1개월 뒤 다시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 4차전에 등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광현은 지난 21일 집에서 쉬던 중 갑작스런 안면 근육 경련을 일으켰다. 인하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김광현은 약 7시간 동안 치료를 받은 뒤 22일 오전 퇴원했지만 회복이 늦어져 결국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

김광현의 갑작스러운 대표팀 이탈로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올시즌 17승(7패)으로 다승왕을 거머쥔 김광현은 평균자책점(2.37), 탈삼진(183개) 부문에서도 각각 2위에 오르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조범현 감독(KIA)은 25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가진 소집훈련 기자회견에서“부산으로 오는 도중 김광현의 진단서 제출 얘기를 들었다. 대표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였고 기대가 컸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부산=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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