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능력, 뜨거운 열정,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세계적인 여성 리더들이 서울에 옵니다. 한국일보가 내달 29~30일 개최하는 ‘세계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에서는 신문이나 방송으로만 보던 거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경험과 비전을 들을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면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맡아 ‘강한 미국’의 대외정책을 이끌었던 콘돌리자 라이스, 각료 시절 자신의 초상이 화형식을 당하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구조조정을 밀어붙여 결국 뉴질랜드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 제니 쉬플리, 경기전망 한마디로 미 증시를 들썩거리게 한 로라 타이슨 미 대통령경제회복자문위 위원이 옵니다. 특히 라이스 전 장관은 퇴임 후 첫 대외행사로 ‘세계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를 택했습니다. 그만큼 여성의 리더십 문제가 중요해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스페인의 가장 성공한 기업인, 유럽의 25대 경영인 등으로 꼽힌 이자벨 아길레라 인드라 시스테마스 이사, 주요 글로벌기업에서 리더십론을 강의하고 있는 경영컨설턴트 케이트 스위트만의 기조연설도 놓치기 아깝습니다. 2002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리더로 선정된 루시 P 마커스 하이테크 위민 창립자, 아랍에미레이트의 최연소 의원인 나질라 알 아와디 두바이미디어 그룹 부회장 등 30대 젊은 여성 리더들이 무슨 얘기를 할지도 궁금합니다.
또 이들과 격조있는 토론을 벌일 국내외 패널리스트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하영구 한국시티은행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현오석 KDI 원장,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로나 데이비스 크래프트 푸드 차이나 회장, 쉬린 안 자하라 무히우딘 코스튼-스미스 아셋 매니지먼트 CEO 등 많은 저명인사들이 토론자로 나섭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여성만의 대회가 아니며 ‘21세기가 여성의 시대’임을 읽는 앞서가는 남성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됩니다.
◇ 일시ㆍ장소 = 11월29일~30일 신라호텔
◇ 일정(29일 1~3세션, 30일 4~6세션)
제니 쉬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총괄 기조연설)
1세션 = 로라 타이슨(여성과 글로벌 경제)
2세션 = 나지라 파이잘 알 아와디(아시아 여성이여, 유리천장을 깨자)
3세션 = 케이트 스위트만(여성의 역할 확대를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
4세션 = 콘돌리자 라이스(역경에서 더욱 빛난 여성의 리더십)
5세션 = 이자벨 아길레라(여성과 기업)
6세션 = 루시 P 마커스(미래 여성 리더를 위해)
특별 세션 = 시고니 위버
◇ 등록 및 신청 = http://globalwomen.kr. 또는 http://www.hankooki.com
◇ 연락처 = 세계여성리더십컨퍼런스 준비사무국
전화: 02_724_2518 02_724_2513(팩스) 이메일: info@globalwom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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