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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미언니' 이보미 위에 아무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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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미언니' 이보미 위에 아무도 없네

입력
2010.10.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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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미언니’ 이보미(22ㆍ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로 우뚝섰다.

이보미는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클럽 하늘코스(파72ㆍ6,587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의 우승스코어는 2006년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에서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세운 17언더파 271타를 넘어서는 KLPGA 역대 최소타 기록이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이보미는 상금(5억5,000만원), 다승(3승), 대상포인트(391점)에서 단독 1위로 나섰다.

승부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갈렸다. 이보미는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유소연(20ㆍ하이마트)과 함께 공동 선두로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섰다. 세번째 샷을 홀 1m 옆에 볼을 떨어뜨린 이보미는 유소연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여유있게 마지막 퍼트를 성공시켜 상금 1억4,000만원을 가져갔다.

이보미는 “메이저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처음이다. 대상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싶었는데 정말 원하는 우승을 했다”고 기뻐했다.

임성아(26ㆍ현대스위스금융)는 17언더파 271타를 치며 3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서희경(24ㆍ하이트)은 마지막날 5타를 줄이며 15언더파 273타로 4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1위를 달렸던 양수진(19ㆍ넵스)은 10언더파 278타로 8위.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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