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월 이후 3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급매물 중심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거래 부진과 가격 약세를 해소하기엔 미흡하다.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특히 서울 강남ㆍ양천ㆍ노원구 등 학군 수요가 많은 지역은 겨울 방학 전에 집을 미리 확보하려는 세입자들이 서둘러 움직이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주간 변동률은 매매 -0.06%, 전세 0.17%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에선 강남구(-0.28%)와 강북구(-0.09%), 구로ㆍ용산구(-0.08%)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고, 강동ㆍ서대문구(0.02%), 성북구(0.01%)은 소폭 상승했다. 전세시장에선 강북구(0.85%), 강남구(0.4%), 양천구(0.34%), 노원ㆍ영등포구(0.2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신도시 지역에서도 ‘매매 약세’와 ‘전세 강세’가 여전했다. 신도시 매매가는 -0.10%의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으며, 신도시 전세가는 한 주 동안 0.24% 올랐다.
자료: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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