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와 소방방재청이 추진하는 ‘화재와의 전쟁’ 캠페인이 인천시에서도 결실을 맺었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21일 오후 고지대 저소득 주민 집단거주지인 인천 동구 송림6동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달아주고,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기초 건강 검진을 해줬다. 소방방재청은 지난달에도 서울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 중 하나인 용산구 용산2동 ‘해방촌’ 영세민 주거지에서 화재감지기 및 스프링클러 달아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한전 및 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화재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후화된 전기ㆍ가스안전시설을 무료로 보수하고 교체해줬다. 이날 행사에는 박 청장과 박상은 국회의원, 조택상 동구청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성언의 집 노인복지센터, 동인천미용직업전문학교, 나사렛 한방병원, 의용소방대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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