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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ensus.go.kr서 참여번호 받아 작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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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ensus.go.kr서 참여번호 받아 작성하세요"

입력
2010.10.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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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마다 한번씩 국내에 거주하는 전체 내ㆍ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가 22일 인터넷 조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21일 통계청은 인구주택총조사 방문 면접조사(다음달 1~15일)에 앞서 인터넷 조사를 22일부터 이달 말(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19~21일 통계청 소속 조사원들은 전국 모든 가구에 인구주택총조사 안내문을 전달했다. 맞벌이 때문에 조사원 방문 시간을 맞추기 어렵거나 사생활 보호 등의 이유로 인터넷 조사를 원하는 가구는 이 안내문에 포함된 ‘참여번호’를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입력하면 인터넷을 통해 직접 조사표를 작성할 수 있다. 참여번호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입력해 조회할 수 있다.

통계청은 인터넷 조사 응답률을 30%까지 끌어올려 인건비나 인쇄비 등을 포함해 총 164억원의 경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인터넷 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조사에 참여한 모든 초ㆍ중ㆍ고등학생에게 봉사활동 확인서(2시간)를 발급하고, 인터넷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매일 500명에게 5만원권 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이 기간 중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만 1일부터 보름간 통계청 소속 조사원이 직접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기준시점인 11월1일 현재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내·외국인이 인구주택총조사의 대상이 된다. ▦해외에서 취업했거나 유학 중인 사람 ▦국내 체류 중인 외국 외교관 및 가족 ▦외국 군인 및 가족 등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인구주택총조사의 잠정 결과는 12월께 나오며, 인구 부문 조사의 최종 결과는 내년 5월, 가구ㆍ주택 부문 최종 결과는 내년 7월께 발표된다.

이영창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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