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55개 경기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분야 공정성 제고 및 경기단체 선진화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불공정한 경기 단체 운영에 대한 무관용 원칙 확립, 공정성 회복을 위한 경기단체 평가항목 보완, 학교운동부 지도자 성폭력방지 교육 의무화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2010년 경기단체 선진화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과 2011년 평가계획에 대해 각 경기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체육계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체육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공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경기단체장들이 체육계의 공정성 확보에 더욱 노력한다면 정부도 경기단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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