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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텍사스, 월드시리즈 진출 -1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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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텍사스, 월드시리즈 진출 -1승 外

입력
2010.10.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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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월드시리즈 진출 -1승

텍사스 레인저스가 20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 4방을 폭발시키며 뉴욕 양키스를 10-3으로 제압했다. 텍사스는 이로써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패 뒤 3승을 거둬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챙기면 대망의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다.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3-0으로 꺾고 2승1패로 앞서나갔다.

톰스, PGA 그랜드슬램 첫날 단독 1위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메이저골프대회 챔피언끼리 벌이는 왕중왕전 미국프로골프(PGA) 그랜드슬램 첫날 선두에 올랐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이 발목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해 대타로 출전한 톰스는 2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 포트로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1위로 나섰다. PGA 그랜드슬램은 당해 연도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출전하지만 불참할 경우 역대 메이저대회 우승자 중에서 대신 출전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웨인 루니 "맨유 떠나고 싶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전 공격수 웨인 루니(25)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일(한국시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AP통신 등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루니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충격적"이라며 "루니와 면담을 했지만 그는 자신의 에이전트가 했던 말만 반복했다.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2004년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루니는 2012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이 돼 있지만 최근 맨유의 계약 연장 제의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맨유는 이미 마음이 떠난 루니를 붙잡고 있는 것보다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적절한 보상을 받고 다른 팀으로 넘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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