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대표 “전세계 재난지역에 지속적 구호활동 펼치겠다”
골드윈코리아의 성기학(오른쪽) 대표이사는 19일 파키스탄 홍수피해 돕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ㆍ왼쪽)에 총 4억원 어치의 방한의류를 전달했다. 방한 재킷과 바지, 코트 등 총 2만3,154벌에 달하는 자사 제품을 전달한 성 대표는 “홍수 피해로 고통받는 파키스탄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전 계 재난지역에서 지속적 구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골드윈코리아는 월드비전 등 국제구호기구를 통해 연간 약 30만장의 의류와 침구를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아이티와 칠레 대지진 때도 대규모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구호물품을 전달받은 이 회장은 “파키스탄산악연맹의 구조 요청에 적극 동참해 준 골드윈코리아에 감사 드린다”며 “처참한 상황에 놓인 파키스탄의 재해민을 위한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글 사진 성원기자 sungwon@hk.co.kr
배우한기자 bwh3140@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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