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현대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현대그룹플러스 펀드’가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14일 출시된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40.80%(18일 기준)로, 벤치마크인 KOSPI200지수(14.73%) 보다 세 배 가까이 높다. 이 펀드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만도 등 자동차 관련주와 하이닉스 현대상선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등에 주로 투자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범 현대그룹 기업들이 점차 글로벌 핵심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데다, 한 두 가지 업종에 치우쳐 있는 다른 그룹주 펀드에 비해 업종 분산이 뛰어나 수익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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