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남아공월드컵의 ‘파라과이 응원녀’라리사 리켈메(25ㆍ모델)의 공개구혼 일주일 만에 신청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결혼정보업체 선우는 리켈메의 사진과 프로필을 지난 10일 선우 홈페이지에 올린 후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남성 1,000여명이 리켈메와의 만남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80% 이상이 한국 남성이고, 나머지는 외국인이었다. 선우 측은 “연령대는 18세부터 47세까지 다양했고, 직업은 교사 경찰 군인 등 공무원이 많았으며 대기업 사원과 연예계 종사자도 다수 포함됐다”고 전했다.
선우는 이달 말 신청 접수를 마무리한 뒤 서류심사와 리켈메 본인의 의사 등을 반영해 최종 후보자 1,2명을 선정, 다음달 중순 맞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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