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에게 “산호세 광산 갱도에 갇혔던 광부 33명의 구조작업이 시작된 것을 축하하며, 구조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33인의 광부 모두 무사히 구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오랜 시간 동안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결코 용기를 잃지 않았던 광부들의 불굴의 의지와 가족들의 사랑에 찬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구조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져 광부 전원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