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 회장이 12일 경남 창원시의 두산인프라코어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공작기계 사업의 호황으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고, 그만큼 생산현장이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직원들의 단결과 사기진작, 사업장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선도기업과 경쟁하고 세계 최고가 되려면 제품군 확대, 수요 대상 확장 등 임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전략 방향이 수립돼야 하고, 내부 역량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주문이 밀려 창원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공작기계 분야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90% 늘어난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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