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인 써밋플레이스가 15일 분양에 들어간다.
호반건설은 12일 판교신도시의 중심인 C1-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18층의 총 3개동 178가구(전용면적 131㎡~134㎡)로 구성된 써밋플레이스에 대한 분양을 15일 ‘공급 공고’와 함께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써밋플레이스는 주상복합의 단점인 환기 및 통풍 문제를 해결한 게 특징이다. 세대를 판상형에 가까운 구조로 배치하고, 세대 안에는 ‘전면 개폐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창호’를 설치해 환기와 냉난방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것. 이 회사 김종일 이사는 “전 세대를 남동 및 남서향으로 배치해 모든 입주자가 자연 채광의 혜택을 누리도록 했으며, 80% 이상의 전용률을 제공해 입주자에게 보다 넓은 세대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입지 조건도 뛰어나다. 예정대로 2011년 신분당선 판교역의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강남역~정자역)까지 15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분당 내곡간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용인 고속도로, 성남~여주선(예정) 등과도 가깝다.
판교 중심상업지역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편의시설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다가 보평초 등 교육시설과 가까우며 북쪽의 금토천과 산책로 등 자연친화적 주거 환경도 조성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문의 (02)382-9100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