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색소폰을 동시에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한 정창균(사진) 세계아가페선교교회 음악목사가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재즈 가스펠 색소폰 연주회를 연다.
정 목사는 지난해 자신이 결성한 50인조 재즈 가스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창작곡인 4악장 재즈 심포니 ‘전파하리라’를 비롯해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의 복음성가와 대중가요 등을 재즈화한 15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정 목사가 재즈 가스펠 오케스트라를 결성한 후 갖는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CTS기독교TV는 행사를 실황 중계한다.
1970년대 한국에서 재즈 1세대로 활동한 정 목사는 미국으로 건너간 후 1990년대부터 재즈 가스펠 연주자로 활동했고 특히 색소폰 3개 동시 연주로 지난해 한국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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