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아시아축구선수권 일본 잡고 4강 진출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중국 산둥성 쯔보 린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일본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표팀은 이날 중국을 2-0으로 누른 북한과 14일 오후 8시30분 쯔보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벌인다. 이로써 한국은 2003년부터 5회 연속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대표팀은 이부스키 히로시에게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정승용과 황도연, 또다시 정승용이 릴레이골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아마골프대회 한원섭씨 우승
아마추어 골퍼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 잡고 있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창간 11주년 아마추어골프대회'가 가을 필드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는 코오롱 제53회 한국오픈골프대회 폐막 이튿날인 11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2)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한국오픈의 코스 세팅 그대로 라운드를 해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144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69.8타(그로스 77타)를 기록한 한원섭씨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70.2타(그로스 81타)를 친 유승기씨에게 돌아갔다. 남자부 홍종길(68타)씨와 여자부 김용우(74타)씨는 최소타를 쳐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다.
최나연, 나비스타 클래식 공동 3위에
최나연(23∙SK텔레콤)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세리(33)도 3타를 줄이며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양희영(21)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캐서린 헐(호주∙19언더파 169타)이 우승.
필라델피아, 3연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 합류
필라델피아가 1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에서 2008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콜 해멀스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신시내티를 2-0으로 꺾고 3연승으로 뉴욕 양키스에 이어 두 번째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앞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9회 2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홈팀 애틀랜타를 3-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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