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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싼타페 신모델 시보레 올렌도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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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싼타페 신모델 시보레 올렌도 "내년에 만나요"

입력
2010.10.1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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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의 SUV 신차는 언제쯤 나올까

가장 가까운 것은 쌍용차의 코란도C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데 2.0 엔진이 탑재되고 최대출력 180마력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비도 리터당 15~16㎞에 달할 전망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쌍용차는 이 차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가장 관심이 가는 차량으로 국내 SUV의 대명사인 현대차의 싼타페 후속 모델은 내년 하반기에나 출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싼타페는 해마다 5만대 내외가 팔렸으나 올해는 기아차의 쏘렌토R 등에 밀려 월 판매량이 2,000~3,000대에 그치고 있다. 이같은 판매 둔화는 신모델이 출시되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GM대우차는 내년 상반기 기아차의 카렌스급의 신차 시보레 올렌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른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목적차량(MPV)이다. 이 회사는 또 내년 하반기 윈스톰의 후속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 GM대우차는 두 차량을 내세워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이밖에 르노삼성차는 QM5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년께 선보일 계획이다.

송태희기자 bigsmil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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