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체·포털 등 고객 정보 불법 이용 2년간 1400만건
케이블TV 등 방송업체와 통신업체, 인터넷 포털업체들이 고객 정보를 불법 이용한 건수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1,40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이 10일 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 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방송, 통신, 인터넷 업체들이 지난 2년 동안 개인정보 불법유용 및 관리 부실로 제재를 받은 건수가 1,421만9,000여건, 관련 과징금 및 과태료 총액은 15억2,900만원으로 나타났다.
KT&G,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 에쎄 담배 공장 준공
KT&G는 8일(현지시간) 민영진 사장(가운데)과 아키모프(오른쪽서 두번째) 러시아 깔루가주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쎄 담배 러시아공장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모스크바 인근 깔루가주 보롭스크 지역에 1억 달러를 투자해 세운 이 공장에서는 연간 46억 개비의 에쎄 브랜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민영진 KT&G은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현재 러시아 초슬림 담배 시장에서 1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는 에쎄 브랜드를 3년 내 넘버 원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무회차 배송 서비스로 4시간내 배송
롯데마트는 11일부터 중계점, 영등포점 등 40개 점포의 인터넷몰에서'무(無)회차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오, 오후 3시, 오후 6시 등 하루 3차례로 정해 놓은 출발 시간을 없애고, 고객의 주문 이후 4시간 이내에 주문 상품을 배송해 주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다. 롯데마트는 이 서비스를 연말까지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중, 국내 최대 박막 태양전지 공장 설립 계약
현대중공업은 8일 프랑스 파리 생고방(Saint-Gobain) 그룹 본사에서 민계식 회장과 드 샬렌다 생고방 회장이 참석, 국내 최대 규모의 박막 태양전지 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 서명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장은 현대중공업과 세계 최대의 유리, 건축자재 업체인 생고방그룹이 절반씩 모두 2,200억원을 투자하며 12월 착공돼 2012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 부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외국인 투자지역이 될 것이라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한국생산성본부, 전남 가거도서 국가공인 특별 시험
한국생산성본부는 10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 국가 공인 ITQ(정보기술자격) 시험 고사장을 마련, 특별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은 시험을 보려면 배를 4시간 반 타고 육지로 나와야 했던 가거도 응시자를 위해 신안군청, 신안교육청, 목포경찰서와 협조해 성사됐다. 시험엔 공무원과 주민, 학생 26명을 비롯해 목포경찰서 소속 가거도 경계소대, 레이더 기지 근무 대원 등 모두 56명이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정보검색 자격증 과목에 응시했다.
금융투자교육원, 서울 G20정상회의 이러닝 과정 개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다음달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의 주요내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서울 G20정상회의 이러닝(e-learning) 과정'을 11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원 등이 강사로 나와 G20 정상회의 탄생배경과 의의, 경과, 의제 등을 설명했으며, 총 13편으로 구성된 이 강의는 금융투자교육원 모바일 홈페이지(m.kifin.or.kr)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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