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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김태균 포스트시즌 2차 무대 진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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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김태균 포스트시즌 2차 무대 진출 外

입력
2010.10.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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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포스트시즌 2차 무대 진출

김태균(28ㆍ지바 롯데)이 일본프로야구 포스트시즌 2차 무대에 올랐다.

김태균은 10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세이부 돔에서 계속된 세이부 라이온스와 클라이맥스시리즈 제1스테이지 2차전에서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정규 시즌 3위 지바 롯데는 연장 접전 끝에 2위 세이부를 5-4로 따돌리고 2연승으로 제2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이틀 연속 드라마 같은 대역전승을 거둔 지바 롯데는 14일부터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릴 리그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일본시리즈 진출 결정전인 제2스테이지를 벌인다. 김태균은 전날 1차전에서는 1-5로 뒤지던 9회 추격에 불을 댕기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팀이 연장 접전 끝에 6-5로 이기는 데 힘을 보탰다.

양수진 하이마트 오픈 시즌 2승 상금 1위

양수진(19ㆍ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올리며 상금 1위로 나섰다. 양수진은 10일 전남 장성군 푸른솔 골프장(파72ㆍ6,565야드)에서 열린 하이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5월 한국여자오픈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둔 양수진은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4억3,248만원이 돼 상금 선두에 올랐다.

최나연 나비스타 클래식 3R 공동 2위

최나연(23∙SK텔레콤)이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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