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800억원대 유상증자로 재무건전성을 크게 높인 kdb생명이 영업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kdb생명은 9일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최익종(사진) 사장을 비롯한 전국 영업본부장 및 영업관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 전진대회를 가졌다.
kdb생명은 이날 발표한 하반기 영업전략에서 수도권에 30여개의 지점을 신규 개설해 수도권 영업기반을 확충하고, 성과비례 인센티브제 도입 등 새로운 보상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영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설계사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은퇴설계 프로그램 및 모바일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 사장은 “지난달 말 대규모 유상증자 성공으로 지급여력비율이 200%까지 높아져 영업경쟁력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 영업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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