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강세와 매매가 하락세로 굳어지고 있는 아파트 시황이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매매시장에선 매수 문의가 조금씩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저가 급매물만 일부 소진될 뿐, 가시적인 거래 활성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0.10%의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다. 구별로는 강서구(-0.29%), 노원구(-0.26%), 도봉구(-0.24%), 관악구(-0.23%), 동작ㆍ송파구(-0.18%), 강동구(-0.16%)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신도시는 -0.09%의 주간 하락률을 보였으며, 신도시를 뺀 나머지 경기지역은 한주간 0.07%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가을 신혼부부와 학군수요가 몰리면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높은 0.24%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한 주 동안 0.19% 올랐고, 기타 경기권은 0.25%의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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