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의 외교통상부 장관 지명에 따른 후임 수석을 이르면 8일께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 때문에 외교ㆍ안보수석 자리를 오래 비워두기 어렵다”며 “7일 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이튿날인 8일 곧바로 임명장을 수여하고 후임 외교안보수석도 동시에 임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후임 외교안보수석으로는 김태효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대외전략비서관과 김숙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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