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현재 유럽에 일고 있는 테러 위험에 대해 "과장되지 않았으며 실제로 알 카에다가 대규모 테러를 모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질 드 케르쇼브 EU 대테러조정관은 "각국 기관들이 확실한 정보 없이 자국민을 공포에 빠트리지는 않을 것이다"며 "아직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위험이 없다고 결론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6일 오전 예멘 주재 영국대사관 소속 외교 차량이 공관 인근에서 수류탄 공격을 받아 대사관 직원 등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 유럽인에 대한 테러 공포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양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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