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록의 전설 존 레넌(1940~1980) 탄생 70주년(9일)을 맞아 생전에 그가 낸 모든 앨범이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4일 발매됐다.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된 이번 전집은 영국 런던의 EMI 애비로드 스튜디오 엔지니어들이 리마스터링 작업에 참여했고, 존 레넌의 부인인 오노 요코가 기획 과정을 지휘했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평가 받는 존 레넌은 1960~70년대 비판정신과 예술성을 접목시킨 숱한 명곡으로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으로 남았다. 전세계적 팬덤 문화를 만들어 낸 비틀즈의 멤버였으나 인기보다 예술, 그리고 평화를 위한 메시지에 삶의 큰 비중을 뒀다.
‘Imagine’이 포함된 2집(1971) 등 존 레넌이 남긴 8장의 스튜디오 앨범, 미발표곡 등을 포함한 총 11장 분량의 박스세트, 3종의 컴필레이션 음반 세트 등이 발매됐다. 워너뮤직.
유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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