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기념해 16마리의 새끼를 낳은 기린 장순이가 8월 출산한 암컷 새끼 기린의 이름을 짓는 이벤트를 연다. 에버랜드는 31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이름을 공모한 뒤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름 예비 후보로 선정(3명)되면 지프차를 타고 사파리를 관람할 수 있는 사파리 스페셜 투어 이용권을 받는다.
기린 장순이는 현재 16마리의 새끼를 낳아 17마리를 출산한 파리동물원의 람바(2005년 사망)에 이어 다산왕 2위에 있는데, 현재 임신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해 다산왕이 유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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