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대만·홍콩·파키스탄과 한 조에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년 만에 정상탈환에 나서는 야구대표팀이 껄끄러운 상대인 대만과 조 1위 다툼을 벌인다. 대한야구협회에 따르면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대만, 홍콩, 파키스탄 등 3개 나라와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일본과 홈팀 중국, 태국, 스리랑카, 몽골 등 5개 나라로 이뤄졌다. 대회는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진출, A조 1위와 B조 2위, A조 2위와 B조 1위가 크로스로 맞붙어 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는 11월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준결승은 18일, 3ㆍ4위전과 결승전은 19일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구체적인 대진표를 추후 발표한다. 대표팀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 모여 첫 훈련을 시작한다.
위창수, PGA 바이킹 클래식서 공동 29위 그쳐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가 4일(한국시간) 매디슨 애넌데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킹 클래식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공동 29위에 그쳤다. 우승은 15언더파 273타를 친 빌 하스(미국)가 차지했다. PGA 투어에서 9차례 우승을 차지한 제이 하스(미국)의 아들 하스는 1월 봅호프 클래식 이후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뒀다.
NFL 하인스 워드의 피츠버그 3연승 뒤 첫 패
미국프로풋볼(NFL)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 하인스 워드(34∙피츠버그)가 14야드를 전진하는 데 그쳤다. 워드는 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홈구장인 하인즈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정규리그 4주차 경기에서 2차례 패스를 받아 14야드를 전진했다. 지난 경기에서 첫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탠 워드는 이날 터치다운 없이 리시빙 야드 기록에서도 팀에서 네 번째에 머물렀다.
피츠버그는 1쿼터에 라샤드 멘든홀의 터치다운으로 7점을 앞섰지만 2쿼터 들어 볼티모어에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연속으로 허용해 14-17로 역전당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리던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를 내줘 볼티모어(3승1패)와 아메리칸콘퍼런스(AFC) 북부지구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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