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또 한번 베트남에서‘유맥’(油脈)을 찾아냈다. SK에너지는 베트남 15-1/05 광구에서 2차 탐사정 시추를 통해 원유층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이 광구에서 1차 탐사정 시추 작업을 통해 하루 4,300배럴의 원유를 시험 산출한 데 이어 1차 탐사정 시추 지역에서 동북쪽으로 25㎞ 떨어진 지점에서 2차 탐사정 시추 작업 끝에 최근 양질로 평가되는 원유를 하루 3,500배럴 시험 산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광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180㎞ 지점에 있는 해상광구로 SK에너지가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인 PVEP(40%)와 프랑스 토탈(35%)이 갖고 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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