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4~8일)에는 장기전세주택 1,817가구의 청약이 시작되는 등 9월 중순 이후 잠잠했던 분양 시장이 기지개를 켠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이 예정돼 있다.
SH공사는 6일부터 15차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의 청약을 접수한다. 전용면적 59~114㎡형 1,817가구이고, 입주는 내년 1~3월 예정이다. 이번부터는 일정 소득을 넘으면 입주자격이 없고, 4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당첨 우선권을 주는 등 공급 기준이 일부 변경됐다.
또 이날 일성건설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BC-10블록에서 ‘일성트루엘’ 연립주택의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111~171㎡형 168가구로, 입주는 2012년 2월 예정이다.
8일에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에서 우미린 모델하우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서희스타힐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각각 개관한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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