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플랜트 ‘Band of Joy’
영원한 록의 전설 레드 제플린의 리드보컬 로버트 플랜트의 새 앨범. 앨범 제목은 예순 두 살의 플랜트가 열일곱 살 때 활동하던 첫번째 밴드의 이름에서 따왔다. 블루스, 포크, 루츠록 등 여러 뮤지션의 명곡 12곡을 40여 년 쌓은 자신의 음악적 내공으로 재해석했다. ‘Angel Dance’ ‘Falling in Love Again’ ‘Silver Rider’ 등 수록. 유니버설뮤직.
린킨 파크 ‘A Thousand Suns’
세계 하이브리드록 음악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린킨 파크의 4집 정규 앨범. 복합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묵시록적 분위기의 첫 트랙 ‘The Requiem’과 원자폭탄을 만든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의 인터뷰를 편집해 넣은 ‘The Radiance’ 등이 대중성과 동시에 실험정신을 추구하는 밴드의 색깔을 잘 드러낸다. 워너뮤직.
박기영 ‘Woman Being’
싱어송라이터 박기영의 4년 만의 새 앨범. 결혼 후 느낀, 여자로서의 삶 자체를 노래하고픈 마음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외로움과 아픔, 행복과 기쁨, 사랑과 상처 등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여자들만의 섬세한 내면의 결을 솔직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플럭서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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