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K종합서비스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K종합서비스는 29일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 내 사무실에서 이종간 대표이사와 이석현 국민은행 뚝섬역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향군사랑운동’ 동참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 고장 향군사랑카드’를 발급받고 직원들의 동참을 약속했다.
이 카드는 가입 시 계좌당 1만원과 사용액의 0.2%가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된다. 기금 전액은 재향군인회(향군)의 장학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향군은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와 회원 자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열어 주고자 ‘장학금 1만원 모으기운동’[을 추진, 8개월 만에 6억원을 모았다.
이 대표는 “국민 화합과 단결을 유도할 수 있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994년 창설한 K종합서비스는 주로 한국철도공사의 차량과 시설의 청소를 담당하는 공익사업체다. 2007년 회사 내에서 ‘더불어 사는 사회운동’이라는 봉사 단체를 만들어 매달 양로원 장애인시설 보육원 등 12개 기관에서 이웃 사랑을 펼치고 있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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