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매치, 슈퍼 콘서트 등 이른바 '슈퍼 시리즈'로 차별화된 고객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현대카드가 3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28일 국내외 각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의 철학과 지식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토크 프로그램인'슈퍼토크(Super Tal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퍼토크는 국내외 문화와 예술,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강사로 나서 초대된 관객들과 자신의 철학과 지식을 공유하는 무대.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 명의 강사가 오랜 시간 강의를 하고 관객은 수동적으로 듣는 기존 강연 형식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슈퍼토크는 국내 저명의 강사들이 릴레이로 20분의 제한된 시간 내에 3개의 핵심 메시지를 반드시 전달하도록 구성됐다. 또 강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이 참가하는 애프터 파티(After Party)를 열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첫 행사는 다음달 19일 현대카드 본사2관 1층의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며 강사로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글렌 로리 관장과 배리 버그돌 수석 큐레이터를 비롯해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김중만씨와 영화'바람난 가족'과'하녀(2010)' 등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이 연단에 오른다. 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지용씨는 피아노 연주를 통한 자신만의 토크를 들려줄 예정이다.
슈퍼토크 참가를 원하는 현대카드 고객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홈페이지(http://www.hyundaicard.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8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손재언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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