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재미 소설가 수잔 최(41ㆍ사진)씨가 미국의 권위 있는 문학 단체 ‘펜 아메리칸 센터’(PEN American Center)가 선정한 펜/제발트 상을 받았다. 독일 소설가 W G 제발트(1944~2001)의 이름을 딴 이 상은 주목할 만한 소설 작품을 3편 이상 발표한 중견 작가를 대상으로 창작 지원금 1만 달러를 수여한다. 센터 측은 최씨의 주요 작품으로 국내에도 번역된 와 을 꼽았다. 펜 아메리칸 센터는 23일(현지 시간) 최씨를 비롯해 돈 델리오(펜/솔 벨로 상), 폴 하딩(펜/로버트 빙햄 상) 등 14개 부문 수상 작가를 발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