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中企영역 대기업 '노터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中企영역 대기업 '노터치'

입력
2010.09.20 12:05
0 0

정부가 오는 29일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공정거래위원회 합동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거래 관행 개선을 골자로 한 ‘대_중소기업 동반발전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최근 중소기업인 회동에서 중기 대표들이 내놓은 건의 사항과 대기업 총수들이 내놓은 대책 등 양쪽의 애로사항을 검토하고 있다”며 “경제회복기에 대_중소기업의 동반발전을 견고히 할 수 있는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거래 관행 개선과 함께 기술인력 지원 확대, 자금조달, 중소기업 발전대책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중소기업 대표(8일)와 대기업 총수(13일)를 만나 기업 상생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정부부처의 발표와 별도로 청와대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동반발전 대책의 방향을 설명한 뒤 기업들의 실천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기업 쪽에서는 총수 대신 전문경영인이 참석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의 동반발전 대책에는 ▦중소기업 사업영역에 대기업 진출 제도적 차단 ▦대형 국책사업 참여 대기업이 중소기업 참여 보장시 인센티브 부여 ▦하도급 기업 결제시 현금 우선 및 두 달 내 지급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