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라쿠텐전 연장전 쇄기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28)이 연장전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태균은 20일 일본 미야기현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전에서 8-7로 앞선 연장 12회 2사 1ㆍ3루 기회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타점을 올리는 등 7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시즌 타율 2할6푼6리를 유지했고 이틀 만에 타점을 추가, 시즌 90타점을 달성했다. 지바 롯데는 라쿠텐을 9-7로 이기며 니혼햄과 공동 3위를 유지했다.
리오넬 메시 발목 부상 한동안 결장 불가피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리오넬 메시(23∙아르헨티나)가 발목을 다쳐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 수비수 토마스 우팔루시의 거친 태클에 오른 발목을 다쳐 실려 나갔다. FC바르셀로나는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진단 결과 골절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밀 조사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 회복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는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으나 짧게는 2주에서부터 길게는 6주까지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입장권 27일부터 판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준플레이오프 입장권을 27일부터 판매한다. KBO는 29일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온라인 쇼핑몰 G마켓(http://www.gmarket.co.kr)과 전화(1566-5702)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1, 2차전 입장권은 27일 오후 2시부터, 3~5차전은 30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G마켓 검색창에서 '프로야구'를 검색하면 되고, 현장 판매 없이 전량 예매로만 이뤄진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이상 5전3선승제) 티켓가격은 일반석 성인 기준 최하 1만5,000원에서 최고 4만원이고,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는 최대 5만원까지 올라간다. 포스트시즌 경기는 평일은 오후 6시, 토ㆍ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정재욱 추석장씨름 태백급 깜짝 우승
정재욱(대구시체육회)이 20일 경북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2010 추석씨름장사대회 첫날 태백급 결승전(80㎏ 이하, 5전3선승제)에서 이병주(증평군청)와 접전 끝에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재욱은 올해 동아대를 졸업한 뒤 대구시체육회에 입단했지만 시즌 초반에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다 지난 8월 전국선수권대회 경장급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탄 신예다.
임동현 월드컵 양궁 파이널 은메달
임동현(24∙청주시청)이 20일(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에서 벌어진 국제양궁연맹(FITA) 월드컵 파이널 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에게 세트 스코어 2-6으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전날 벌어진 여자 개인전에서는 국가대표 윤옥희(25∙예천군청)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해 왕중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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