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중에만 가능했던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고속버스 환승센터 이용이 다음달부터 주말에도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19일 관련 확장공사를 마무리해 경부고속도로 환승장인 선산휴게소(경북 상주)에서의 환승 서비스를 다음달 8일부터는 주말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ㆍ인천ㆍ성남ㆍ용인ㆍ의정부ㆍ천안ㆍ청주 등 7개 도시와 부산ㆍ대구ㆍ울산ㆍ경주ㆍ영천ㆍ포항ㆍ창원 등 7개 도시를 연결하는 버스를 선산휴게소에서 매일 갈아탈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또 승객이 휴대전화 번호와 목적지를 알려주면 환승 가능한 차량과 좌석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휴게소 환승제는 하루 평균 500여 명이 이용해 누적이용객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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