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추석 당일인 22일 중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대전 춘천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연휴 첫날인 21일부터 비가 시작돼 추석 당일인 22일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인 22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한 가을날씨가 될 전망이다. 추석 당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1도, 부산 25도 등 전국이 20~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어 곳에 따라 체감온도는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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