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시장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세 재계약 세입자가 늘면서 출시되는 물건이 줄었고, 이사철이 본격화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주(13~17일)에는 도심과 인접한 지역이나 가격이 저렴한 지역 위주로 매물 품귀 현상이 나타나며 전세가격이 크게 올랐다. 반면 매매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시장은 -0.02%, 전세시장은 0.11%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은 성북구(-0.28%), 금천구(-0.12%), 은평구(-0.09%), 서대문ㆍ성동ㆍ동대문구(-0.07%), 중랑구(-0.06%)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강북구(0.40%), 성동구(0.35%), 마포구(0.24%), 종로구(0.23%), 서대문구(0.22%), 송파ㆍ중랑구(0.2%), 구로구(0.18%)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 매매는 0.01% 하락했다. 중동(-0.04%), 일산(-0.02%), 분당ㆍ산본(-0.01%)이 하락했고 평촌(0.02%)은 소폭 상승했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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