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낀 이번 주(20~24일)에는 분양 시장도 쉬어간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에선 신규 청약은 없고 당첨자 발표와 계약이 1곳씩 예정돼 있다. 24일 경북 상주(남성동 다인 드림뷰)와 경기 수원 장안구(천천동 서희스타힐스)의 당첨자 발표와 계약이 이뤄질 뿐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10월이 되면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은 계절적으로 ‘부동산 성수기’에 해당돼 예년에도 신규 분양과 거래량이 늘어나고 전세 값과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올해는 정부가 내놓은 8.29 대책의 영향으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실제로 10월에는 전국 40곳 사업장에서 총 2만9,247가구 중 2만5,3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곳 944가구, 경기ㆍ인천 21곳 1만5,819가구, 지방 12곳 8,612가구이다. 이 가운데 서울은 반포 삼호가든1ㆍ2차 재건축과 왕십리뉴타운 2구역 분양, 경기ㆍ인천은 별내지구와 판교신도시, 송도국제도시 물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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