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ㆍ학술
▦자작나무와 프랑스어 정해헌 지음. 코리아타임스 기자 출신으로 주 코스타리카 대사를 지낸 뒤 20여년 전부터 충북 괴산에 작은 숲을 가꾸고 있는 정해헌(정민재단 감사)씨의 전원일기. 자연친화적 삶에 대한 성찰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두현ㆍ121쪽ㆍ6,000원.
▦앙띠 오이디푸스의 신화학 정재서 지음. 중국 신화로 대표되는 동아시아 신화 연구에 대한 기존의 연구방법론을 비판하며 오리엔탈리즘과 중화주의의 극복을 제안한다. 창비ㆍ332쪽ㆍ2만3,000원.
▦의학이란 무엇인가. 파울 U 운슐트 지음. '치유'에 대한 유럽과 동아시아의 접근법을 역사적으로 비교했다. 생리학과 병리학의 기본 이론들이 어떻게 형성됐는가를 규명한다. 홍세영 옮김. 궁리ㆍ468쪽ㆍ1만8,000원.
▦사무라이 스티븐 턴불 지음. 영국의 일본 연구자가 사무라이의 역사를 통해 일본 사회 저변에 깔린 사무라이 정신의 뿌리를 추적한다. 남정우 옮김. 플래닛미디어ㆍ304쪽ㆍ1만9,800원.
▦B급 좌파 세번째 이야기 김규항 지음. 진보적 글쓰기로 알려진 저자의 칼럼집. '촛불과 지식인' '우리 안의 대운하' 등 5년간 각종 매체에 기고한 글을 통해 한국 사회의 모습을 돌아본다. 리더스하우스ㆍ536쪽ㆍ2만원.
실용ㆍ경제
▦작은 기업이 세상을 바꾼다 노준형 지음. 지역 생산 원료로 친환경 된장, 고추장을 만드는 한솔영농조합 등 작지만 의미있는 기업 18곳의 성공 스토리. 희망제작소의 지원을 받아 정직한 성공을 일구어가는 기업들이다. 시대의창ㆍ228쪽ㆍ1만4.500원.
▦한국중소기업사 이경의 지음. 고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중소기업의 역사를 정리했다. 상업과 공업의 형성, 발전부터 관청 중심의 상공업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했다. 지식산업사ㆍ 592쪽ㆍ3만8,000원.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윤수정 지음. 영화 전문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각자의 뇌 체질에 맞는 창의성 개발법을 알려준다. 창의성은 천부적 재능이 아니기에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상상마당ㆍ300쪽ㆍ1만2,000원.
▦자연주의 채식요리 이양지 등 지음. 채식 전문 요리연구가와 블로거 등이 함께 쓴 채식요리 레시피 모음집. 채식만으로도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법을 알려준다. 리스컴ㆍ160쪽ㆍ9,800원.
▦보험상식사전 정병철 지음. 내게 맞는 상품 선택법과 증권 해독법, 보험금 제대로 타는 법등 보험의 모든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길벗ㆍ252쪽ㆍ1만3,5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