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멀티플렉스영화관 CJ CGV가 17일 베이징, 24일 톈진에 중국 4,5호점을 연이어 개관한다.
CJ는 2006년 중국에 진출해 상하이와 우한 등에 3개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베이징의 올림픽 상업광장 내에 총 8개관과 1,200석 규모의CGV베이징올림픽점(사진)을 개관했다.
이곳은 전관 디지털 및 3D 상영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고품격 VIP 라운지와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상영과 놀이공간을 결합한 ‘키즈홀’등 신개념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영화의 특정장면이나 음향에 따라 의자가 진동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뿜어져 나오는 오감체험이 가능한‘4D 플렉스’영화관도 마련했다. 박근태 CJ중국대표는 “중국 극장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영화관 개관을 계기로 중국시장에서CJ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장학만특파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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