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ㆍ예술
▦디자인의 모험 릭 포이너 지음. 1980~90년대 포스트모던 그래픽디자인 비평서. 관습과 규칙에 도전한 디자이너들의 모험을 문화사의 시각에서 정리. 민수홍 옮김. 홍디자인ㆍ310쪽ㆍ1만5,000원.
▦4월3일 사건 위화 지음. 올해 50세가 된 중국 인기 작가의 자선 중편소설집.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에 발표한 실험적 형식의 작품 4편이 실렸다. 조성웅 옮김. 문학동네ㆍ296쪽ㆍ1만1,000원.
▦깨어 있는 자들의 나라 자크 아탈리 지음. 프랑스의 지성으로 꼽히는 작가의 장편소설. 종교 갈등이 시작된 12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겼다는 지혜의 책을 찾으러 나선 두 철학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재룡 옮김. 사월의책ㆍ384쪽ㆍ1만3,000원.
▦한낮의 어둠 아서 쾨슬러 지음. 헝가리 출신 작가가 1940년대 발표한 장편소설. 러시아 공산혁명 직후 혁명 동지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숙청하는 과정을 통해 공산주의 체제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작품. 문광훈 옮김. 후마니타스ㆍ372쪽ㆍ1만2,000원.
▦체크무늬 남자 정복여 지음. (2000)에서 일상의 근원적 쓸쓸함과 처연함을 노래한 데 이어 기존의 시적 주제를 심화한 두 번째 시집. 창비ㆍ159쪽ㆍ7,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머릿속에 사는 생쥐 박방희 지음. 64세 할아버지 시인의 동시집. 우리말의 맛과 리듬이 살아있고 천진한 발상이 재미있는 동시들. 문학동네ㆍ128쪽ㆍ8,500원.
▦판소리 소리판 정혜원 지음. 판소리의 역사와 이론, 판소리 명창들의 삶을 재미있게 풀어 썼다. 지은이는 2005년 한국방송 주최로 열린 제1회 귀명창대회 장원 출신이다. 우리교육ㆍ188쪽ㆍ1만1,000원.
▦문화로 만나는 우리 역사 1 _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역사연구회 지음.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교양서. 내용이 알차고 풍성하다. 청년사ㆍ269쪽ㆍ1만4,000원.
▦복실이네 가족사진 노경실 지음.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장편동화. 가난해도 오순도순 살아가는 복실이네 가족과 이웃들의 따스한 이야기. 어린이작가정신ㆍ204쪽ㆍ9,000원.
▦화요일의 악마 다니엘르 시마르 지음. 내가 싫어하는 여자 아이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이 노릇을 어쩌지? 캐나다 작가의 귀여운 동화. 이정주 옮김. 개암나무ㆍ64쪽ㆍ8,500원.
▦깜깜한 밤은 싫어 질 톰린슨 지음. 밤을 싫어하던 겁쟁이 아기 올빼미는 어떻게 밤하늘을 사랑하게 됐을까. 사랑스런 동화. 강성순 옮김. 한림출판사ㆍ112쪽ㆍ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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