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아름다운 동행 (KBS1 밤 10.00)
'현장르포 동행'을 통해 시청자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용기와 희망을 얻은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두 동생과 빚더미를 떠안게 된 열 아홉 살 봉관이. 그림을 그리고 싶은 꿈을 접고 공장을 전전했던 봉관이는 방송 후 요리사 에드워드 권의 배려로 요리사의 세계에 입문했다. 아직은 설거지를 하는 주방 막내지만, 에드워드 권처럼 세계적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용주씨는 새벽 어판장에서 생선상자를 나른다. 몸은 고되고 생계를 잇기도 힘겨운 벌이지만, 베트남 출신 아내 웡메이메옥씨와 딸 은선이 있어 하루하루를 버틴다. 방송 후 용주씨네에 경사가 생겼다. 둘째 은비가 태어난 것(사진). 푼푼이 모은 돈과 후원금으로 새 보금자리도 마련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용주씨네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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