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경기 고양시장이 지역에 있는 8개 서울시 운영 주민 기피시설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최 시장은 15일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 관련 서울시장에 드리는 서한문’이라는 제목으로 A4 용지 4쪽 분량의 편지를 오 시장에게 보내 고양시 내 서울시 기피시설 문제에 대해 10월까지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 시장은 편지에서 “고양시는 서울시립승화원과 난지물재생센터 등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로 수십 년간 지역 이미지 훼손, 부동산 가치 하락, 개발 낙후에 대한 소외감 등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8개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로 주민 피해가 계속되자 이달 초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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