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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보기 귀향길, 뭘 도와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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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보기 귀향길, 뭘 도와드릴까요?

입력
2010.09.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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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왔다. 그러나 엄청나게 오른 식품 물가에 장보기가 두렵다. 하지만 신용카드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그 부담을 덜 수 있고, 집을 비울 때 걱정되는 귀중품은 은행 대여금고에 맡기면 된다. 추석 연휴를 겨냥해 업체들이 제공하는 유익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 카드사들이 대형 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할인혜택이나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21일까지 이마트에서 구입하면 최대 10%를 할인해주거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연휴 기간 중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카드사의 한가위 이벤트에는 명절증후군 해소, 귀향 통행료 지원 등 다채로운 혜택도 포함됐다. BC카드는 15일까지 한 건당 20만원 이상을 카드로 결제하고 홈페이지 추석 차례상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추석 차례상을 자택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또 18일까지 건당 20만원 이상을 결제한 회원 중 여성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본 온천 여행상품권, 피부미용 이용권(10회권), 헤어케어 이용권 등 명절 피로를 풀 수 있는 경품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18~26일 중 신한 후불하이패스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최대 1만원까지 결제금액의 5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KB카드는 9월 한 달간 전국 오토오아시스 매장에서 포인트를 이용해 결제할 경우 엔진오일을 9,900원에 교환해준다.

부모님께 드릴 용돈을 빳빳한 신권으로 마련하지 못했다면 은행의 이동점포를 이용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17~19일까지 3일간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20, 21일 이틀간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하나은행은 18~20일까지 3일간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귀중품을 맡길 수 있는 대여금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은행도 있다. 우리은행은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점을 방문하면 최장 25일간 대여금고를 무료로 빌려준다. 기업은행도 20일까지 누구나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1개월간 대여금고를 무료로 제공한다.

손해보험 업계는 추석 연휴에 무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소보다 사고가 훨씬 많이 발생하는 기간임을 감안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벌인다. 삼성화재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서 귀성길 안전운전을 위한 댓글 이벤트를 열고 당첨자에게 안전용품과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또 26일까지 이 회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이 애니카랜드를 방문하면 20가지 항목의 필수 차량점검을 무료로 해주고 워셔액도 무상 교환해 준다.

동부화재도 16~24일까지 고객이 프로미월드에 방문할 경우 무상 점검서비스를 해주고, 살균탈취 무료이용권이나 윷놀이세트 등을 제공한다. 롯데손보는 다음달 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이나 정보변경, 차보험 무료상담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과 네비게이션을 증정한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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